잊어버린 얼음성을 찾아떠나는 물방울의 기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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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아시아

[2019] 06/04 ~ 06/06 미야자키, 큐수, 일본 - 0604 하루 3

방울방울 물방울 2019. 7. 10. 01:54

1일 차 일정

 

집 - 노량진역 9호선 급행 - 김포공항 공항철도 - 인천공항1터미널 - 스타벅스-

면세점 상품인도장(신라, 신세계) - 출국 - 미야자키공항 - 입국 -

렌터카 픽업 - 점심 아지노갠지스 - 디저트 안오(en haut) - 카페 네이버후드(NEIGHBONEIGHBORHOOD) -

미야자키 이온몰 - 저녁 어부요리 히데마루 - 숙소 (아오시마 피셔맨 비치사이드 호스텔 앤 스파)

 

 

 

1. 미야자키 이온몰

 

딱히 정해놓은 일정은 없었지만, 가야할 맛집이 있었기에 ㅋㅋㅋ

첫째 날 미야자키 이온몰에 들렸다. 

 

미야자키 밥집 등은 휴무일이 너무 많다.  관광도시라며??

일본은 여전히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가...  그렇게 휴무해도 먹고 살만한 가...

여윽시 남 등치고 살아야 잘 사는 가... 하는 반일 감정이 또 ㅋㅋㅋㅋ

(하지만 펜텔과 모나미라면 펜텔을 사고 마는 나년...)

 

 

별 다른 쇼핑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쥴의 아버님 약 심부름, 우리 조카님들 모기 패치, 그리고 인경이의 식재료 쇼핑.

나는 지난번에 못 산 카레와 후레카키를!!

 

지도의 여왕 쥴에게 모든 길 찾기를 떠넘길 예정이었으므로 주차한 곳의 위치를 살짝 찍어두고

포퐁 쇼핑을 시작했다. 

 

1차 약 쇼핑, 2차 식품 쇼핑 - 모두 한 곳에 뭉쳐있어 해볼만 했다. 

 

 

정말 간소하게 질렀다.

이게 3인이 한 쇼핑이라면 정말 간소하게 구매한 것이 맞다.

 

인경이가 가쯔오브시가 되기 전에 말린 등 푸른 생선을 사고 싶어 했는데

한국 반입 가능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데다, 

전용 대패가 있어야 하며, 그 대패가 10만 원이 넘는다는 말에 충격받아 구매를 하지 않았다.

 

이온몰에서도 뀍끌리 코리안은 어글리하다는 생각을 하며

간단 폭풍스러운 쇼핑이었지만 돈과 시간을 훌떡 잡아먹은 이온몰을 나섰다. 

(장난감 쇼핑이 아쉽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캐리어가 20인치인 데다 면세가 안되니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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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19 ~ 04/21 미야자키, 큐수, 일본 - 0421 사흘

3일 차 일정 숙소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 미야자키 시내 - 오구라 본점 - 미야자키 시내 - 이온몰 - 프랑프랑 - 러쉬 - 실바니안 패밀리 - 토이즈 카페 - 이온 - 규슈 팬케이크 키친 - 주유소 - 렌터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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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한 미야자키 이온몰.

나도 이거 보고 돌아다녔다. 

 

 

 

 

2. 저녁 어부요리 히데마루

 

히데마루 마감시간이 20시 30분인가 그래서 쥴이 엑셀을 열심히 밟았다. 

(하지만 외국이기 때문에, 그것도 일본이라, 일본에서 티켓끊기 싫어서 규정속도 준수. 시속 40-50km)

 

나는 진짜 다음에 미야자키 오면 또 갈 것 같다.

올 때마다 갈 것 같다. ㅋㅋㅋㅋ 너모 조타 ㅋㅋㅋㅋ

 

 

숙소 앞이자, 지난번에 주차했던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히데마루 고고씽!

 

 

 

 

이와미와는 인연이 없나 보다.

영원히 삿포로 스타일 우동이나 좋아하라고

가마아게 우동을 먹어볼 기회를 주지 않는구만.

 

쫄깃한 면발 아니고 부드러운 면발이지만,

엄청 불어 뚝뚝 끊기는 면발 아니라는 가마아게 스타일 우동 먹어보고 싶었는데 또 아쉽.

 

 

 

히데마루 도오착!

 

다행히 아직 영업 중.

 

 

 

라스트 오더가 20시 까진인데 이이데스까? 하셔서 이이데스. 하고 자리에 앉았다.

 

쥴이 초밥을 2세트 시키려 해서 노노 안돼. 큰일 나. 하고 주문을 급 수정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쥴이 초밥 1세트를 납득하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일단 초밥 실물 사이즈를 보면 사이드 메뉴로 시킬만한 음식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오늘 하루 운전으로 고생한 쥴을 위한 사케 한 모금

 

 

 

지난번과 다르게 초밥 단품.

회의 구성이 지난 번과 다르다. 구성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다른 가 보다.

(와사비 이이데스까?를 이번에도 물어보셨다. 그럼요! 이이데스. ㅎㅎ) 

 

 

 

세상 너무나 맛났던 초밥 1세트만 항공 샷 ㅎㅎㅎ

 

 

 

그리고 이게 아마도 생선 튀김 정식.

(튀긴 생선 정식이 아니라 생선회와 튀김 정식이다.)

 

 

 

그리고 세상 훈늉해서 눙물이 글썽였던 히데마루정식.

구이도 조림도 넘나 맛나서 환장, 대 환장 파티!

 

 

 

먹기 위한 여행이니 잘 먹어야지.

세상 행복한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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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19 ~ 04/21 미야자키, 큐수, 일본 - 0420 이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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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마루 포스팅은 또 요기.

 

 

 

 

 

3. 숙소 (아오시마 피셔맨 비치사이드 호스텔 앤 스파)

 

오오! 숙소 세상 훈늉해서 또 눈물이...

 

 

 

그러니까 이런 느낌?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한 덩치 하는 우리 셋이 동선 얽히지 않고 잘 돌아다녔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싱글 침대 차지! 

 

 

욕실도 좀 좋았다. 

샴푸 등은 없을 줄 알고 챙겨 왔는데 구비되어 있었네.

 

숙소의 장점

- 깨끗하다. 

- 직원 영어 가능.(일단 직원이 일본인이 아님) 진짜 미야자키 여행 내내 영어 터진 곳은 이 곳이 유일. 

 

- 온천 등 기타 부대 편의 시설이 많았지만 이용하지 않음.(겁나 먹으러 다녀서...)

- 어쨌든 다음에 또 미야자키에 온다면, 아오시마에 숙소를 잡는다면, 다시 묵을 의향 있다.

 

숙소의 단점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은 점

- 수건 안 줌.(며칠을 묶든 간에 1인당 발수건 같은 거 1장 줌.)

- 바닥 좀 끈적거림.(슬리퍼 신으면 됨)

- 침구 정리를 내 손으로 해야 함.(하지만 게하임.)

- 아오시마 신사의 영향권에 있음.(귀신 기운 느껴짐. 밤에 무서워서 화장실 혼자 못 감. ㅠ_ㅠ)

 

 

 

대충 짐 풀고 이온몰에서 사 온 안주 & 간식거리를 풀어헤쳤다.

 

저 오징어 과자는 이까후라이? 뭐 그런 거였는데 인경이가 완전 꽂혔다.

저거 더 산다고 이온몰 다시 간다고 그래서 ㅋㅋㅋㅋ 엄청 웃었네.

 

자본주의의 개, 물욕 인경으로 다시 돌아오능가!!

 

그리고 내가 늘 사 먹는 마트 당고. 지난번에 팥 당고를 먹어서 이번엔 간장 당고.

(아니 근데 간장 당고가 세일해서 간장 당고를 산 것 같기도 하다.)

 

 

공항에서 확인하지 못한 면세품들을 확인하고(특히 귀걸이들)

내일을 위해 손톱을 붙였다. 

 

데싱디바, 넘나 조타. 

 

핑크랑 그린, 어떤 걸 붙일까 고민하다 내일 입을 옷 생각해서 삥꾸 삥꾸 선택!

이번에도 참 예뻤다. ㅎㅎ

 

 

https://goo.gl/maps/hU3C1ydAEu89X4Jo8

 

青島フィッシャーマンズ ビーチサイド ホステル&スパ

★★★★☆ · 호스텔 · 3-chōme-1-53 Aoshima

www.google.co.kr

 

 

 

4. 노트

 

세상 힘든 영수증 정리 시간이 돌아왔다. 

 

 

환전 - 23,000엔 + 지난번에 남은 돈 9,284엔

 

1. 회비 - 5,000엔

2. 버짓렌터카 - 삼성아멕스 11,300엔

3. 이온몰 - 드러그 5,917엔, 식품 1,512엔

      드러그

         호빵맨 모기패치 578엔 *4 =2,312엔

         피카츄 모기패치 428엔 *2 = 856엔

         이브 퀵 980엔, 이브 일반 489엔

         곤약젤리 185엔 * 2 = 370엔, 은희선물 곤약젤리 87엔 *5 = 435엔

         열패치 475엔

      식품

         카레 278엔, 198엔, 178엔, 98엔

         하이스 178엔

         후레카키 198엔, 98엔, 98엔, 98엔, 90엔

 

나의 토탈 - 5,000 + 5,917 + 1,512 = 12,429엔 소비

 

 

공금 사용 내역 - 15,000원 시작

 

1. 점심 아지노 겐지스

   돈까스카레 850엔, 치킨난반카레 - 880엔, 나폴리탄(이탈리안 스파게티) - 650엔 = 2,380엔

2. 디저트 안오

   몽블랑 480엔, 피스타치오 루미에르 480엔, 망고타르트 480엔 = 1,440엔

3. 디저트 카페 네이버후드

   브랜드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 1,400엔

4. 이온몰 공금 쇼핑 - 안주 & 간식 & 선물 = 2,417엔 - 83엔 = 2,334엔

         당고 80엔, 당고 78엔, 푸딩 88엔, 치즈 안주 298엔, 이카후라이 90엔, 녹차 *2 75엔 *2 = 150엔, 물 88엔,

         맥주 110엔 & 212엔,

         은주 선물 롯데 자일리톨 껌*5 108엔*5 = 540엔, 김씨 선물 초코렛 108엔 + 198엔*2 = 504

         택스 179엔 - 리펀드 받은 택스 83엔

5. 저녁 어부요리 히데마루

   히데마루정식 1,700엔, 생선튀김정식 1,200엔, 초밥 1,500엔, 사케 600엔 = 5,000엔

 

공금 사용금액 = 12,554엔, 공금 남은 금액 2,446엔       

 

 

11,536보 걸었다고 샤오미 미밴드3이 기록해줬다.